오버워치 오베 피베 부터 시작해서 50만원넘게 질러가면서 했던 유저입니다... 오버워치는 게임 출시전부터 주변지인에게 홍보하고 다닐정도로 정이있던 게임이였어요 블자의 다른게임을 모두즐기고 있었고 블자의 철학을 알고있었기에 더욱 확신을 가지고 있던 게임인데 오늘있었던 일로인해 이제 다시는 할꺼같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스팀게임뿐만아니라 롤과 같은 여러 온라인게임도 많이 즐겨와서 맨탈적으로는 강인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오버워치가 인기가 많아지고 심심치않게 보이던 비난과 욕설은 웃으면서 넘기곤 했습니다. 그래서 오버워치도 전시즌에는 다이아도 찍고 기분도 좋고했는데... 오늘 경쟁전을 돌리다가 만난 상대6인팟의 지속적인 욕설과 조롱을 보고 맨탈에 금이 갔다가 그래도 평점심을 유지하고 전원차단하고 했는데 아군이 전쳇을 보고동조해 게임시간내내 극딜을 받으며 게임했더니 그나마 유지했던 마지막 맨탈이 박살나고 이 게임에 대한 오만정이 다떨어졌습니다. 평소에 만나는 적들이나 아군의 욕설을 꾸준히 신고하고 팀의 맨탈또한 달래주고 관리하며 게임을 했는데 이젠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물론 게임에는 죄가 없지만 관리가 소홀하여 오는 피해는 유저가 받을수 밖에 없는 이 상황에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다시 스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아마 나중에 그리워할순 있겠지만 다시 오버워치가 클린해지지 않는다면 오늘겪은 트라우마 때문에 오버워치를 다시 시작하기 힘들것같네요.. 주저리주저리 말이많았네요 오유저분들은 다들 클린겜하시고 좋은밤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