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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40일 여행한 후 지극히 주관적인 느낀 점 10가지.
게시물ID : humorbest_1288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봤나
추천 : 45
조회수 : 4866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8/03 13:17: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8/01 14: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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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번도 외국 살아 본 경험 없고, 여행자로서만 미국 캐나다를 봤음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1. 둘 다 여행하기는 참 좋지만 이민자 신분 달고 살 나라는 못 되는 것 같다. 다만 굳이 비교하자면 살기는 동부가 더 좋을 것 같고, 볼거리는 서부가 더    많은 것 같음.

2. 여기서 살다가는 느려터진 인터넷에 한 달만에 홧병나고, 
   홧병나서 병원에 갔는데 의료보험이 없어 비싼 병원비에 절망하다 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듦.

3. 동서남북의 날씨와 자연이 시시각각으로 너무 달라서 놀람. 어떻게 이 모두를 한 나라에서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4.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여기서도 중국인 관광객이 엄청나게 밀려들어옴. 그리고 도시마다 거대한 차이나타운이 있는 걸 보며 
   중국이 무서운 나라구나 새삼 다시 느낌.

5. 남서부 특히 라스베가스 이런곳 39도래서 개 쫄았는데 한국 오니까 한국이 훨씬 더 덥다.

6. 캐나다 록키 산맥은 꼭 한 번 가까운 사람들과 차 렌트해서 꼭 다시 가고 싶다.

7. 록키 산맥 가 본 경험과 군 시절 GOP 있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빨리 통일해야 함을 느낌.
   GOP 에 있을 때 겨울에 눈 치우는 건 X같이 힘들고 짜증났지만 산 위에 올라가서 눈 덮인 산을 내려다보면 정말 멋있었는데
   록키 투어가서 산 속을 끝없이 달리고 호수랑 곰친구 산양친구 사슴친구 보니 우리나라 gop에서 야생동물 많이 봤던 기억이 남. (멧돼지. 독수리 등)
   빨리 통일해서 GOP, GP, 비무장지대를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우리나라도 관광대국이 될 수 있을 듯. 
   통일은 대박 맞는데 그 말한 사람이 왜 대박인질 모르는 듯.

8. 밴쿠버는 영어 없이도 여행하는 데 불편한 걸 거의 못 느낌. 커피집 햄버거집 등 곳곳에 한국인 워홀러들이 포진해 있고.
   어 저 사람 한국 사람같이 생겼다 하면 거의 다 한국 사람인 동네.

9. 무슨 일이 닥치면 다 살 방법을 찾아가게 되어 있음을 알게 됨. 그런데도 직장 생활하는건 자신이 없는 건 뭘까.

10. 남의 눈 의식하는 버릇을 버려야겠음을 느꼈는데, 한국에 계속 있다보면 고치는 게 많이 어려울 것 같다. 뭐 못 할 일은 아니다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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