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느끼는게 참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오늘 생일이였어요.. 지금 기말기간이라 공부한다고 정신없긴 한데
같이 다니는 크루들이있는데 돌아가면서 생일 챙겨주긴해요
다른 애들 생일땐 학교에 케잌 가져와서 생일 축하한다고 같이 케잌 잘라먹고
선물도 챙겨주고 하던데 저 생일땐 뭐 아무것도 없네요 ㅎㅎ 다른 애들 생일땐
전 따로 선물도 준비해서 주고 케잌도 챙겨주고 했는데
기말고사 기간이라 바빠서 이해해야 하는건지
아님 오는길에 케잌하나 사서 촛불 부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잘 모르겠네요
진짜 많이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러니까 섭섭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네요
꼭 바라는건 아니지만 성의라도 보여줬으면 덜 섭섭했을텐데..
다음엔 다른애들 생일따윈 챙겨 주고 싶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