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1918. 1. 26 ~ 1989. 12. 25)
온갖 엽기적인 행각으로 루마니아를 말아먹다 혁명으로 처단된 독재자입니다.
그의 엽기적인 행각 중에 조금 전에 밝혀진 근ㅏ임의 변기 사건과 닮은 일화를 하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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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및 암살에 대한 공포로 영국 방문 시 엘리자베스 2세와 악수한 직후 그 자리에서 손을 알코올로 소독했다. 친한 친구 사이끼리에서도 이랬다간 싸움이 날만한 행동을 신뢰가 중요한 외교적 현장에서 그것도 그 나라와 나라의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 원수에게 대놓고 '나 너 못 믿겠음'이라고 선언해버린 것이다. 이게 얼마나 큰 외교적 결례인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