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9 여자28
글쓴이 남자
회사에서 3년간 친하게 알고지내다가 제가 사귀고있던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돼면서 친하게 알고지내던 회사여자가
사귀자고 강력하게 대쉬를 해서 사귀게 되었는데요 사귀기전에도 잦은 술자리도 같이하고 클럽고 놀러가고 해서 정말
편하게 지냈었습니다.
지금 만난지는 8개월 정도됐구요
문제는 여자가 술먹고 서로 싸우게 되면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물건을 집어던지는 건 기본이고 어렸을때 태권도를 해서
발차기도 잘하고.. 맞아줄수는 있습니다. 근데 술먹고 싸우기만 하면 심각하게 저를 때리던군요...
매일 맥주 큰거 두개는 먹고자는 사람이고
술먹으면 자제력이 약해서 취할때 까지먹고..
저는 결혼할생각으로 여자를 대했는데 그런모습이 반복되니 지금은 그런마음을 접었고 더이상 만나야 되는지 고민입니다.
저저번주에는 친구생일이라고 친구들이랑 압구정으로 생파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허락했고
새벽이 다되서 술이 취한채 전화로 저한테 짜증과 욕을 해서 화가나서 소리지를고 전화를 끊었더니
새벽 3시에 집에 찾아와 문이 부셔져라 두들기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제가사는곳은 다세대라 한층에만 6가구가 살아서
문을 안열어 줄수도 없이 문을열어 줬는데 그때도 또 때리고 물건을 들고 위협하고 먹다남은 치키박스로 저를 폭행하고 야구공 던지듯이 집어 던져서
벽에 허니머스타드 소스 범벅이 됐고 제발 너네 집으로가라 그리고 다신 만나지말자 하고 겨우겨우 집으로 보냈습니다.
이게 벌써 5번째네요...
남자 힘으로 제압해도 됐지만 저는 여자를 절대 때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매번 맞고만 있구요
그렇게 헤어지고 3,4일 지나서 저는 퇴근후 회식자리 끝나고 11시쯤 집으로 갔는데 추운날씨에 잡앞에 쪼그려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자기가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바보같이 그걸 받아줬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토요일 여친도 지방에 집에 내려가고 저도 지방에 집에 내려갔는데 여자친구는 집에 김장을 도와줘야된다고 간더군요
근데 김장은 안하고 저녁에 나가서 새벽4시 까지 친구들이랑 술먹고 새벽에 전화해서 술주정을 늘어놨습니다....
어떻게 본집에 가서도 새벽 4시까지 술먹고 인사불성이 되게 하는지 전혀 믿음이가지 안습니다..담배피는것도,,폭력적인것도.
오늘 만나서 제가 다시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하는데 또 난리칠까봐 걱정이됩니다...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