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를 탄탄하게 챱챱챱 올리고 로르를 끈적끈적하게 발라준 후, 동그란 모공브러쉬를 굴려가면서 얼굴에 슥슥 발라줬어요.
발림성 밀착력 색상 모두 만족! 별 다섯 개! 뙇! ★★★★★
어 근데, 막 발랐을때는 솔직히 좀 별로였어요. 피부의 요철이 더 도드라져 보이고, 피부가 별로 안 좋아보임...
근데 픽싱된 이후에는 피부의 결점이 사라져요 ㄷㄷ 뭐지 이건 ㄷㄷ 윤광도 살짝 돌고요! 이거슨 magic!
매트한 마무리지만 속당김 없고, 손에 묻어남도 없고...
마치 한여름의 더블웨어 같은 사용감의 파데를 겨울에 만난 느낌?
왜들 그렇게 모공파데를 극찬했는지 알 것 같아요.
진짜 최고에요 ㅜㅜ 크흡
반나절 정도는 무너짐 없이 그냥 잘 버티네용 ㅜㅜ 제가 아무리 건성이라도, 지속력이 똥망인 파데는 어마어마하게 무너지거든요.
2017년 하반기부터 여러 파데들을 써보고 있는데, 제가 쓴 파데 중 좋은 순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요. ㅜㅜㅜ 평생가쟈 모공파데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