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는 집앞 슈퍼마켓 이외에는 한번도 안나가본적이 있고
24시간 하는거라 새벽에만 나가서 배만 채울거 사와서 하루 버티고 살고
1년정도는 대중교통을 사용 할 수 있을 정도로 나아졌었지만 아직도 밖에 나가는게 무서웠었고
타더라도 구석에서 움츠려 있었지요.
얼마나 밖에 안나갔냐면 머리도 80년대 중후반 유행하던 긴머리 처럼 길어본적도 있습니다.
올해는 밖에 나가고 일도 알아봐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2년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다가
올해 바뀌기 시작하니 3달전부터 밖에 나가는게 절대 두렵지 않더군요.
바뀌는데 도움이 되었던 팁을 한가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게임처럼 포인트를 만들어서 하루하루 성취감을 쌓자!
- 창피한 일을 저지르면 +5 포인트! [예: 서류에 민망한 오류를 낸다던가... 회사 회의때 엄청나게 창피한 아이디어를 내서 모두 비웃게 만든다던가]
- 대중교통 이용 1회 +1 포인트!
- 일 나가서 지각 하지 않고 마무리 잘하면 +75 포인트!
- 매일 대화하는 사람과 인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2.5 포인트!
이렇게
하나하나씩 포인트로 만들어서 생활하시면 정말 하루하루가 재밌더군요.
:)
그럼 피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