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몇년전 철도민영화가 이슈였던 때로 기억하는데... 그때 새누리 논리 중에 이런 게 있었죠.
'여기 표를 보시라. 강원도(충청돈가???)에 있는 어떤 철도역과 다른 철도역을 비교해봤다
다른 철도역은 이용객 1만명에 직원 3명인데, 이 철도역은 이용객이 30명인데 직원이 30명이나
된다. 이건 말도 안되는 비논리고 낭비다. 이건 다 이게 공기업이라서 방만경영을 하기 때문이다
어쩌고 저쩌고...'
당시 저도 그 자료 보면서 황당해서.. 와.. 철도가 방만경영이라더니 진짠가 보다
이렇게 동조했었는데 나중에 오유인지 뽐뿌인지 보다가 알게 됐죠. 그 역은 알고보니
화물열차가 엄청나게 지나다니는 중개지? 같은 곳이어서 인력이 그 정도도 사실은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고...
하도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그 이후로 정치 사회에 더 관심갖게 됐던 작은 사건인데...
문득 생각나서 해당 스크린샷(의원이 표 들고 뭔가 설명하는 것 같은 장면)을 찾으려 했는데
안 나오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