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오유에 정치후원금 인증이 대세기도 하고...
연말정산 시즌도 되니...
저도 누구 후원을 할까하고 찾아보다가...
김병기 의원이나 박주민 의원 같은 분들은 이미 계좌가 다 찼다고 하기도 하고...
'야당의 강남구 입성'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전현희 의원한테 후원했습니다.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아직 후원계좌 여유는...아주아주 넉넉하다고(즉..후원이 얼마 없다는...^^)하시네요.
강남이 지역구면 뭔가 빵빵할 것도 같으나...--; 애석하게도 강남이 야당한테 너그러운 동네가 아니라 후원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한 30년 넘게 강남에 살았고 지금 전현희 의원 지역구에도 한 10년 정도 살았었는데 예전에는 여당-보수 색채가 그리 짙지 않았었는데, 요새는 아주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총선에서 전 의원 당선됐을 때 굉장히 깜짝 놀랐습니다.)
전현희 의원 오래된 지역 텃밭도 아니구요. 손혜원 의원 같은 전투력을 가지신 분은 아니지만
오래되고 단단했던 여당 동네에서 조심조심 균열을 일으키면서 의정활동하시는 듯 하여...
저는 후원했습니다.
혹시 아직까지 마땅한 후원처 못 찾으신 분들...올해는 이 분으로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