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무난한 3일간 운동이었슴당. 데드하는 날 또 긴바지 까먹어서...허리 아직도 넘모 뻐근한것 ㅠㅠ 뼛속까지 아픈 그런 느낌은 없어서 다행입니당 ㅎㅎ 많이 늘긴 했나봐유 ㅋㅋ

ohp는...해냈슴다! 1rm 갱신! 하고 67.5 해보려다가 제대로 블랙아웃을 겪었습니다 ㄷㄷ 못올리고 내려놓고 바벨 붙들고 약 1초간 기억이 사라짐 ㄷㄷ

글고 이번 루틴은...가슴운동도 머신 포화라 덤벨로 대체...오늘 어깨는 렉 독차지하는 인간땜시 진짜 50분정도 기다림...30분 기다리다가 넘 짜증나서 '언제 끝나세요?' 물어보니 '계속 할거같은데요? 먼저 쓰실래요?' 이래서 ㅡㅡ 짜증나서 걍 쓰세여 하고 스미스부터 했습니다. 렉부터 했음 67.5 들었을지도...? ㅋㅋ 

하튼 진짜 너무 짜증났슴다. 스쾃 100들던데 쉬는시간 기본 5분, 다른데가서 슈퍼셋도 한번씩 해주시고...계속 쓴다길래 스미스에서 운동하고 보니 바벨에 원판 껴져있길래 에이씨 하면서 다른쪽에서 잠깐 쉬었는데, 보니까 원판 껴놓고 간거였음...다른 사람이 쓰려고 원판 빼고있더라구요? 개같은거 진짜...거의 2시간을 있었는데 운동은 5개중 3개밖에 못함 ㅂㄷㅂㄷ 

여담으로 전 원래 약간의 인간혐오가 있는 사람입니다. 약간요. 근디 헬스장 다니면서 좀 심해진거같아옄ㅋㅋㅋㅋ 위의 저런 인간도 있고, 거의 혐오의 70~80퍼는 탈의실/샤워실에서 옵니다. 별 꼴을 다 봐요 진짜 ㅋㅋ 디테일한건 나중에 다시 혐오가 가득 찼을때 써볼게여 ㅋㅋ 오늘은 pr 갱신해서 기분 나아졌으니까요! ㅋㅋ

다들 한주 고생하셨고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