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갑자기 지우셔서 정확히 내역을 볼수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일반적으로 MT를 가게되면 비용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1. 방값

2. 버스대절비용

3. 식비(식사, 바베큐 등)

4. 음료(물, 술 등)

5. 기타잡비(상비약 및 현수막구입비,  상품구입비, MT준비비, 업무추진비 등)

1. 방값은 보통 평균적으로 100명 이상으로 가는 경우에는 인당으로 측정합니다.

모든 장소가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에는 방1개당 얼마가 아니라 인당 8,000원 이런식으로요.

평균적으로 8,000원 ~ 12,000원입니다. 1인당요.

MT에 가게되면 보통 시설대관료가 또 따로있습니다. 대강당 및 마이크 노래방기기 전부 따로 받기도 합니다.

무료로 해주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강당은 20만원선입니다. 8시간 기준이고 이 역시 거의 다릅니다.
임원이 어느정도 능력이냐에 따라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2. 48인승 버스대절비용

평균 1박2일 왕복비 1대당 30~50만원으로 첨예하게 다릅니다.

100명 정도면 50만원으로 측정했을때 1박2일 왕복 1백만원입니다.

3. 식비

임원의 능력에 따라 달렸습니다. 수입고기로 산다면 값싸게 많이 구입이 가능하지만  국산고기로 산다면 비싸게 줘도 많이 못사죠.

저는 앞다리살을 구이로 잘라서 구입해서 갔습니다. 고기값은 평균 인당 1만원~1만5천원정도 잡습니다.

물론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만원 선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쌀, 김치, 상추, 마늘, 쌈장 등등...........에 바베큐굽는 기계값까지.

4. 음료

스킵합니다. 술많이 마시는 학과는 돈이 모질러.

5. 기타잡비

상품구입비는 당일 컨텐츠에 따라 다릅니다. 작년 학회장이 상품구입비를 70만원을 써서 저한테 호되게 까인적이 있습니다.

업무추진비는 사전장소탐사비 및 거기에 드는 식비, 주유비 등입니다. 이건...학우들과의 협의가 없으면 문제가 생기겠죠?


마지막으로 교수님 식비............

뭐, 어찌 생각하냐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때는 그냥 드렸습니다. 숙식모두다요.

이후에 따로 교수님들께서 소정의 금액을 걷어서 학회비에 보태주시곤 하셨습니다.

이건 교수님들의 양심문제죠.



평균적으로 1학기분 학회비는 1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OT는 학교측 사정에따라 다르지만 이도 1박2일 기준으로 10만원이 거의 안넘습니다.

학교 1년치 행사는 기준 개강파티2회, 종강파티2회, MT, 체육대회, 축제 및 학과자체행사(선서식 등) 요렇게가 대표적입니다.

100명이 1학기에 7만원씩 2학기면 1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합니다... 잘만하면 이월도 시켜주거나 남겨서 환불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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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쓴분께서 어떤 의문점을 가지고 계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교수님께 식사를 대접한다는 것에 굉장한 불만을 가지고 계시던데.. 요건 따로 교수님들께 참가비를 달라고 해야하는거지

임원들이 교수님들에게 술값을 내드린 것도 아니고 별반 문제가 될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글에 학회비가 얼마인지 적혀있는지 못봤던 것 같습니다. 제가 못본건가요?

글에 등록금내고 학회비를 내는게 부당하다!!! 라는 뉘앙스라고 하시던데..

그러면 학과행사에 참여를 안하시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추가금이라면 그게 합당한 내역을 제시하라고 해야겠지요.



참여를 하고 싶으면 당연히 참가비를 내야하고 내셨으면 권리를 주장하는건 맞지만

돈은 덜내고 참여는 하고싶고... 이거도 솔직히 욕심입니다. 정 궁금하시면 인터넷에 이렇게 다짜고짜 올려서

부당하다고 하시지 마시고 임원에게 찾아가서 설명을 먼저 들으시는게 순서가 아닐까 싶네요.


그 이후에도 부당한 점이 있다면 올려도 늦지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