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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렸지만 해내서 행복합니다!
게시물ID : sisa_813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둥게둥
추천 : 2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9 17:34:51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좋아서 한글자 적고 싶습니다.

이명박부터 박근혜까지 대통령 대접도 하기 싫은 것들 활개치는 동안 우리나라 너무 많이 아팠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고구마 100개는 먹은 것 같은 마음,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상황에 이민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했지만 나라가 너무 심각한 상황이라 아이도 낳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자식에게 이런 나라는 차라리 보여주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꾹 참고 간간히 올라오는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그림 보면서, 언젠가는.. 언젠가는 생각하면서 투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했구요. 집회도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참 많은 시련 있었고 우리 국민들, 나라 함께 많이 아팠지만 집회에서, 또 어제 탄핵 전 마지막 밤 국회에서 희망을 보았고 탄핵 가결에는 한치의 의심도 없었습니다.

이제 조그만 희망을 가져보려합니다. 내 나라 끝까지 남아 지켜내고 아름다운 사계절 제 남편과 저를 꼭 닮은 자식 낳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즐기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십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루정도는 기쁨의 치맥하고 다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힘내서 보여줍시다!

정말 국민들 너무 자랑스러워서 돌아다니면서 한분한분 손잡고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우리 몸 조심하면서 장기전에 힘내보아요! 
출처 그리고 이정현씨는 순천시민과 국민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말고 환장쑈를 생중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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