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결과이니 감격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승리는 앞으로 남은 수많은 길을 가는 '디딤돌'입니다. 그 역사적인 승리를 모니터로만 볼 수는 없기에 국회 정문으로 왔습니다.
가결소식이 알려진 그 순간, 국회앞은 환호와 울음이 함께 터졌습니다.
미처 의사당에 못들어간 세월호 어머니들은 회한의 눈물을 흘리십니다.
트랙터를 몰고 경찰과 싸우며 상경한 전봉준 투쟁단은 서로 얼싸 안고 만세를 외칩니다.
어젯밤에 열심히 뽀샵해서 피켓을 만든 보람이 있네요. ^^
이젠 제 피켓의 뒷면을 이뤄낼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