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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고양이가 아파서 지쳐간다는 글 작성자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72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레오레오★
추천 : 18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2/09 18:31:09
레오가 오늘 오전 9시 50분쯤에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폐에 염증이 점점 심해지고 원장님들도 더이상 손볼수없는 상태까지 갔었습니다...
무릎냥이가 아니였는데 3일전부터 숨을 헐떡이고 계속 무릎에 올라오려하고 배위에 올라오려던것이 자신이 죽을걸 예상하고 있었나봅니다...
어제 급히 병원에 입원시키고 산소 치료를 받고있었는데...
핸드폰을 무음으로해놓고 저는 잠이나 자고있었네요 레오가 죽어가는 와중에....
저는 쓰레기입니다... 레오가 죽어가는데 잠을 자다니 진짜 정신이 나갔어요....
어제 잠깐 봤을때 원장님께서 치료받고 나아지면 스스로 밥먹을수 있다는 말 듣고 너무 안일했습니다...
너무 슬프고 못해준게 많아 미안합니다
끝으로..
곁에 있을때 보내지못해서 정말 미안해 레오야
하늘에서는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있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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