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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 드디어 2차 선전포고!!!
게시물ID : sisa_813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북두장군
추천 : 24
조회수 : 218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2/09 21:22:58
그는 이미 2년 반 전 그 날!!!
차디찬 바닷물 속에서...누군가의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며 죽어가던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었으리라!!!
무기력! 아니 의도적 태만과 방조! 그리고 위선! 울부짖던 유가족의 목소리....도움을 주고 싶어도 외면 받거나 배척 당했던 숭고한 사람들...
그는, 그날 오후  퉁퉁 부은 얼굴로 7시간의 잃어버린 시간을 모른체 하던, 인간의 탈을 쓴 악마를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분노를 삼키며..... 각오를, 그리고 다짐을 했으리라!!! 스스로 악을 물리치는 천사라 되겠노라고!!!!!
난 그날 하루 종일 그의 떨리는 목소리에서....분노에 찬 얼굴과 눈을 보면서...
고래 고래 소리치며 악을 쓰고 싶어 하던 그의 인간적인 괴로움을 느꼈었다.

그는 오늘! 80%의 국민이 원하는 민심이 그대로 표출된 역사적인 오늘!!!
이런 날을 왜 만들려고 했는지....무엇을 위해 이렇게 여러 단계의 치밀한 사전 조치를 해 왔는지....
그 동안 애써 숨겨왔던 그의 속 마음을 털어 놓았다!!!
뒷 일을 부탁받았던 그 책임에 대해 만천하에 다시 한 번 소리쳤다.

2016년 4월 16일 그 날 TV 에서 보았던!  분노에 찬 노여움의 눈빛....바로 그 때 그의 눈 빛을 오늘 보았다!!!

이제 그는 악마를 숨통을 완전히 끊고자....완벽한 사냥하기 위한 두 번째 선전포고를 한다.
아이의 시신을 감싸 안고 구조에 목숨을 바친...그 분의 부탁을 그 약속을 지키려 한다.

우리!!!
타성에 젖어 안이하게 받아들였던 부조리에 대한 태도....불의에 맞서 싸우기 두려워 했던 나약함. 그리고 무관심.
그러나 그 누군가에 의해 깨달음을 얻어....오늘 이런 역사적 혁명의 한 가운데, 함께 서 있는 촛불을 든 우리!!!

탄핵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며....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드러낼 수 있는 하늘문이 될 것이고, 
많은 이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비록 작지만 반드시 그래야 할 위안을 줄 수 있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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