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ㅎ아하는 영드 중 하나인데 관련 게시글이 없어서 글을 올리네요 :3
제가 본 영드는 늘 뭔가 약을 빤 듯한 드라마들이네요ㅋㅋㅋㅋㅋ
원래 영드가 다 그랬나요? 토치우드도 뭔가 약 빤 드라마 같았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원가 '약 빤 드라마' 같은 영드 black books! 근데 정말 약 빤듯...
black books는 오컬트 드라마 같은게 아니고 정신나간 헌책방 주인장이 운영하는 가게 이름이죠. 공포소설같은게 아님 ㅠㅠ..
블랙북스에서 옆집 가게 언니 프랜 (버나드와 친구)
블랙북스 중에 이 언니 데이트 편이 나오는데 정말 웃겨요 빵터짐
마지막으로 블랙북스에서 일하는 매니
나름 정상인, 그런데 버나드랑 같이 있게 되면서 약간 정신줄을 놓음
촐 3시즌에다 각 시즌마다 6화정도 밖에 없는데, 완전 이건.. 킬링 타임용으로 딱 적당해요
이게 미드에 비유하ㄷ자면 빅뱅이론?의 개그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ㅠㅠㅠㅠㅠ
전 빅뱅이론 재미있기만 하던데 친구들은 코드가 안맞나뵈ㅏ요 ㄸㄹㄹ....
블랙북스는 크게 이어지는 내용없이 결말도 흐지부지하고 끝납니다. 그런데 그게 블랙북스만의 다른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ㅏ
캐릭터도 디게 매력있는데 책방 주인 버나드는 정신나갔기만 법접할수 없는 더티섹시...?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ㅂ니다...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끄ㅁ가다 멀쩡한 모습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때 포텐이 터지더라고요! 퐣!
여주인공 프랜언니도 버나드랑 친구여선지 약간 정줄 놓고 다닙니다. 저 언니는 데이트편에서 터집니다
매니도 매력ㄱ이 터짐ㅂ니다.. 첨에 블랙북스 보면서 아 뭐야 저 아저씨는 뭔데 ㅡㅡ 라는 생각에서 벗어납니다
마치 셜록 처음봤을때 (아 뭐야 ㅡㅡ 저 오이는 -> 모는게 잘생겨보여!)처럼 됩니다. 나름 귀여운 캐릭터.
실은 매니보면서 그 베오베에 올라왔었던 남자샴푸 광고... 그분이 생각나더라고요
결론은 셜록처럼 전전긍긍하면서 하야꾸 시즌3! 하면서 보실 걱정 없고 마음편히 보시면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오래되기도 엄청 오래된 드라마죠!
영국 특유의 드립? 개그?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란다고 합니다.
드라마는 참 많은데 블랙북스가 보이지 않아서 슬퍼 짤막한 소개글 올렸습니다 :0 설명이 책방주인처럼 매우 더티하네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