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열등감이 심합니다

키도 170으로 엄청작은편이고 얼굴도 솔직히 수능등급으로 따지자면 잘나와야 5~6등급입니다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좋아하는 사람이있습니다.. 그사람이 너무좋아 잘해주기도 잘해주고

나름 열심히 챙겨주다보니 그여성분도 제게 마음이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일방적으로 사랑만주다 어느정도 사랑을 돌려받기 시작하니 부족한 제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그분은 키작은게어때,못생기면어때 이러는데 괜찮다는데도 저혼자서 열등감에 빠져있네요..

솔직히 그친구는 얼굴도 상당히 예쁜편이고 주변에 남자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인맥도 상당히넓구요.. 그 반면 저는 친구도 많은편도아니고 잘난점 하나없습니다

솔직히 저가 고백해서 사귄다고해도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무슨 저런병신이랑 사귀냐고 눈이 삐었냐고

할 것 같습니다... 저 참 한심하죠.. 저보다 좋은남자 많을텐데 저같은 남자 생각해주는것도 고맙지만

저보다 좋은 남자 찾아가라고 놓아주는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