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한다고 앉아만 있어서 몸이 근질근질하길래 점심먹고 산책을 나갔어요.
친구랑 저랑 둘 다 동물을 좋아해서 고양이랑 놀고 집지키는 골든리트리버랑 놀고 집지키는 진도개랑 놀고
동네에 있는 동물들이랑 다 인사하면서 산책 댕겼어요 ㅋㅋㅋ
그런데 저 멀리서 중년 부부분들이랑 산책 나온 아기 푸들이 보였어요.
애가 너무 깨방정하고 귀여워서 장난으로 부르면 오겠네~하면서
장난으로 주저 앉고 박수 치니까 저~~멀리서 진짜로 오는거에요!!
갈색 뭉텅이가 팔락거리면서 뛰어서 품에딱 안기는데!!
진짜로 죽을 뻔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웃으면서 너네가 주인이냐며 주인도 버리고 간다고 농담으로 막 그러시고 ㅋㅋㅋㅋㅋ
아주머니 아저씨가 멀어지니꺼 얼른 또 쫓아 가는게 ㅠㅠㅠㅠㅠㅠ흑흑 너무 씹덕이었어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친구랑 둘이서 아 자꾸 우리 품으로 뒤어오던게 아른거린다고 또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그말 마치자 마자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ㅋㅋㅋㅋ그래서 혹시 싶어서 또 박수 치니까 달려오는데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
웃긴건 지나가는 아저씨가 아주머니 아저씨보고 주인이냐고 ㅋㅋㅋ아저씨가 아니라고 해명하시고 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약간 삐지셧는지 멍멍이한테 면박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가시길래 서로 인사하고 헤어지면서 가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뒤돌아서 또 박수 쳐봐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이번엔 멀리 있어서 멍ㅇ멍이가 안오더라구요..(아쉽)
그제서야 아저씨 살짝 흡족해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완전 대 힐링이었어요.
멍멍이가 너어무 깨발랄 해서 사진도 한장 못찍고 헤어졌어요. 진짜....털도 완전 보드랍고 ㅠㅠㅠ사랑받고 큰게 티나더라구요 흑ㅎ긓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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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 멍멍이가 아른거리는 내 기억 속...(아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