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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가 너무 이뻐서 미치겠어요ㅠㅠ (혼자 한탄글)
게시물ID : animal_129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로로누나
추천 : 6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30 01:26:24
1. 아깽이가 인간 화장실에는 관심도 없다가
어느날 제가 양치하느라 들락날락 하는걸 보고는 자꾸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더군요..
하수구쪽에 가면 머리카락도 엉겨붙고해서 더러운데
아예 못들어오게 하려고 자꾸자꾸 오려고 하는걸 몸을 옮겨놓고 문을 닫고 똥을 쌌어요.
 
 
그런데 똥을 싸고나서 문을 여니까
화장실이 보이는 소파에 딱 앉아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ㅠㅠ
으으 심쿵..! ㅠㅠ
 
 
2. 어디갔나해서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길래 막 찾아보니
제 침대위에 누워있더라구요 ㅠㅠ
으으 거기가 제일편하니 아가야 ㅠㅠ 이제 언니방이 제일 좋은거니?
언니랑 같이 자자~ ♡
 
 
3. 애기가 자꾸 물어요 저를 ㅠㅠ
손을 물면 얼른 장난감을 물려주는데
갑자기 발을 물거나 뒤에서 뛰어내리면서 제 등을 긁을때에는..하악...!
가만히 앉아있을땐 수건을 덮고 있어요 급습안당하려고.
그런데 갑자기 보송보송한게 속으로 들어와서 또 물려고 들어오나보니까
수건밑에 누워서 자고있네요 ㅠㅠ
 
 
4. 소파에 앉아서 어디있냐고 부르는데 안와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제 발 밑에 앉아서 계속 저를 보고 있었어요
으으 언제온거야 ㅠㅠ
혼자있는게 싫은가봐요... 자꾸 제 옆으로 와요 ㅠㅠ
안 놀아줄땐 앉아서 저를 보고 있구요 ㅠㅠ
스마트폰하면 나랑 놀아달라고 쳐다보는 간절한 눈빛...
 
 
 
5. 애기라 엄청 많이 잡니다.
놀다가 갑자기 행동이 느려지고 안고있는게 뭔가 편해져서 보면
꾸벅꾸벅 졸고 있어요.
그래서 편하게 앉아주면 눈감고 자버려요...
 
 
 
네 이상의 행복한 한탄글이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한숨이 나오니 한탄글 맞아요 ㅠㅠ
으 그런데 아까보니 응꼬에 똥이 조금 붙어있던데 지금 떼어졌나 모르겠네여..
 
 
지금도 제 옆에서 자고 있어요 아구 ♡
가끔씩 가족들이 아깽이한테 막 애기소리내는거 보면 역겨워요 ㅋㅋㅋㅋ
 
제 말투도 아마 역겨울듯..
그래도 여긴 동게니깐 맘껏 토하다 갑니다! 얹힐뻔했어요 말하고싶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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