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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제보요청 보고 억지로 기억하는 그 당시
게시물ID : sisa_814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크팜
추천 : 12
조회수 : 156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2/11 05:38:08



12월 10일분 그알은 세월호 관련 얘기지만 방영내내 슬픔보다 분노가 더 많이 느껴진것 같네요..
 




그알 마지막에 나온 
2008년 촛불집회 당시에 시민분들 경찰분들의 제보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1213.png

1214.png


당시에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시절이라 어렴풋이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요즘 어린 학생분들 나와서 발언 하시는것 보면 부끄럽습니다..


2008년 촛불집회는 쇠고기 반대를 집회를 시작으로 
평화적 집회가 계속되다가 대운하(4대강)반대, 의료민영화 반대 등도 같이 섞였고
MB퇴진도 외쳤다고 합니다.
제기억에는 대운하만 강렬히 기억되네요. 
얼마나 어쳐구니 없었으면..

어찌됬든 그알 제보를 보자마자 딱 떠오른것은 당시 유명했던 '프락치'

대충 찾아만 봐도 당시자료를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기사는 못찾았지만 저 이후로 2008년 촛불 집회에 폭력성이 섞이기 시작해서 많은 분들이 다쳤고

그때의 경각심때문에 이번 11월-12월 집회에서는 시민분들의 협동으로 완전한 평화집회를 이루어 냈지요

미국산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촉구 및 국민무시 이명박 정권 심판 100만 촛불대행진에 참석했던 시민, 학생들이 11일 새벽 서울 세종로네거리에서 컨테이너 바리케이트 설치를 비난하며 '소통의 정부, 이것이 MB식 소통인가' 글이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명박산성
당시 국사쌤이 뭐라고 하면서 한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링크는 시위대와 시민들의 충돌 영상입니다.
충격적일수 있으니 심약하신분들은 안보시는게..

http://tvpot.daum.net/v/-TP2bbHcRrg%24

중간에 한 전경 잠도 못잔다 라고 소리지르는것이 있는데...
환경이 그렇게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충 그림을 그리자면
프락치 투입 - 전의경 과잉진압 유도- 집회참가자들 과격,온건으로 나눠짐
- 과격 참가자들의 전의경과의 충돌 - 전의경들 근무여건이 극한으로 치달아 서로 과열..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 합리적인 의심이 드네요..

우리끼리 치고 박고 하면서 쥐새끼는 소고기 쳐먹으면서 웃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여담으로 MB정권의 제 첫느낌은 숭례문화제보고 '아 말아먹겠구나' 였어요.

당시 고등학생이라 아침 일찍 등교 하고 있었는데 아침밥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다가 
계란후라이를 먹으면서 "이번 대통령은 나라를 말아먹어도 단단히 말아먹겠네 국보1호가 다타고"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 그게 쥐닭 9년 동안 사실이 되어 버렸으니.. 


이번 탄핵 닭년만 족치는게 아니라 쥐새끼도 족칠수 있는 연결고리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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