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3일만에 하는데 기록 보셈..처참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웃겨 이젠 웃김 ㅋㅋㅋㅋㅋ
파렉프는 정상가동범위로 90도 맞춰서 하려니 중량이 팍줄었어요.
의도치않게 전 그동안 깔짝충으로 살았네요.
하긴 스쾃 100을 못치는데.. 파렉프 중량이 너무 말도안돼기도 했구요.
부끄럽고 창피해서 어디가서 숨고 싶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잘못된걸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만약에.. 내가 운동을 2~3년한 시점에서 내가 정상 가동범위로 운동하지 않았단걸 알게됬을때를 생각하면..
운동경력이 오래될수록 알량한 자존심만 늘어서 내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기 지금보다 더 힘들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취미생활이 정말 제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취미가 운동이니만큼 운동에 거의 전념하다 시피 사는거죠.
해리포터 덕후들이 팬픽 쓰고 조엔롤링과 설정대결도 하고 그 관련 서적들 정보들 수집하는 것 과 같다생각해요.
어릴때 저는 스타워즈 덕후여서 루크스카이워커와 다스베이더 레아 오르가나 공주 족보까지 줄줄 외우고 다녔어요.(한 핏줄이지만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루크와 레아는 다른 가정에 분리되어 자랐기 때문에 양부모?족보는 좀 다르져)(스타워즈 7편부터는 저도 싫어졌구.. 1~6편은 거짓말안하고 500번은 넘게 반복해서 본거같아요. 어릴땐 대사도 줄줄외우고다님)
이 열정을 공부에 쏟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않아서 늘 무시당하는 저의 취미였죠.
어쩌면 제가 지금 운동에 전념하는것도 누군가는 한심하다라고 볼지도모르지만 제가 좋아하는일에 열정을 쏟는게 뭐 어때서요.
금전적이득이 없어도 행복하면 그만이라 생각하거든요.ㅋㅋㅋ
여튼 오늘 오후부터 비가 또 온다네여 오늘 달리길 잘했다. ㅋㅋㅋ비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