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만화책 [쉐프]의 주인공 아지사와 타츠미
저하고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부탁하면 일단 다 해줌
그런 얘기 관심도 없고 나에겐 요리뿐이지만
어쨌든 난 손님을 위한 오늘만의 특제 요리를 내놓는 것 뿐이라고 흥흥!
고향 얘기 따위 저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마침맞게 그냥 당신 동창이 근처에 있었을 뿐이라고 흥흥!!
------------------------------------------------------------------------------------
일단 내용 설명은 음줌체로 하겠음. 뭐든 만들어서 주는 요리사니까 음줌체임.
이렇게 맨날 주인공에게 다가와서는 다들 하소연만 해대고
주인공은 "저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군요." "저는 그저 고용되었을 뿐입니다." "저는 쉐프일 뿐입니다." 이래 놓고는
돌아서서 그 사람만을 위한 힐링 요리 만들어 놓고 기다려줌.
부탁하면 안해줄것처럼 틱틱대놓고 별로 매달리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그사람을 위한 추억의 요리 뭐든 다 해줌.
물론 비싼 요리사니까 돈은 받지만 가끔은 할부나 깍아주거나 아예 막 갖가지 이유로 돌려줌.
거기다 이 사람 아주 연인과 부부메이킹에 큰 힘 가지고 있음.
안생기는 오유인에게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연인들에게 특히 잘해줌.
관심없는 척 해놓고는 자기는 그저 고용일뿐이라고 해놓고는
부부의 화해를 위한 요리나
연인을 다시 이어주는 요리나
호감있는 상대를 엮어주는 요리 다 만들어줌.
그리고 몇년에 걸쳐서 공들여 애프터서비스도 여러차례 해줌.
그래서 30권쯤 가면 덕택에 연인이 되고 결혼하고 재혼하고 딩크였다가 아이를 낳는 연인과 부부가
이미 손을 넘어 발가락까지 동원해도 못세기 시작하고 있음.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책이 무려 41권까지 있는데 초중반부터 후반부까지 이 내용을 벗어나지 않음.
한권당 7~8 화 정도 들었는데 약 320화에서 최소 250화이상은 다 이런 내용으로, 아닌척하면서 다 퍼줌.
3줄요약
1. 저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군요.
2. 요리 나왔습니다.
3. 아, 아지사와씨 역시...(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