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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하면 왜 안생기는지 아나요?
게시물ID : humorstory_207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호랭이
추천 : 0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12/07 17:52:38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하나는 깨달은것 같아 키보드를 잡습니다.

내가 처음 지인의 소개로 오유를 접하고 점점 중독의 정도가 심해져서

베스트 -> 일반게시물 테크를 타고 있을때쯤이었어요.

 아시다시피 오유는 남초 사이트라 허구헌날 이런여자 무개념 저런여자 무개념 보슬아치가 어쩌고

하는글이 베오베로 심상치않게 올라오죠.

 그런 글들을 많이 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여자친구를 보는 눈에 색안경이 씌워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밥살때는 패밀리레스토랑이고 니가 밥살때는 분식집이냐???"

 오유를 하기 전에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던 사실(사실인지 나 혼자만의 착각인지 아직도 모르겠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여자친구가 괜히 밉상이 되어가더군요. 희한하죠?

 그러던중 퍼뜩 깨달았습니다.

 남자 꼭지로써 내가 선택한 여자인데... 최선을 다하지는 못할망정 요지랄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자가 등골만 빼먹고 딴남자랑 바람났나요? 뭐 그러면 어때요. 그걸로 여러분은 배운거예요. 아 이런 여자

만나면 안되겠구나. 최선을 다 했는데 잘 안되었나요? 뭐 또 그러면 어때요. 다음에 더 괜찮은 여자친구에게

더 충실할수 있게됩니다.

 요는 여자친구가 있건 없건, 여성을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세요. 그럼 정말 안생깁니다.

오유에 매일같이 올라오는 포풍추천에 휩싸이는 무개념녀에 관한 글의 주인공들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 남자에게 하는 잔소리중 하나도 버릴게 없을 정도로

자기 남자를 생각하고 배려한답니다.

 가끔 게시물로 올라오는 군대문제를 이용해 남녀분쟁을 조장하는 여성을 자칭하는 사람이 쓴 글은

전 단 한번도 여성에게 사랑받아보지 못한 병신 찌질이 남자들이 심술에 올리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세상에 그렇게 못된 여자는 거의 없습니다. 많다고 생각된다면, 기준을 바꿔보세요.

그럼 생길겁니다. 사랑은 받는만큼 주는게 아니고 주는만큼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세줄요약

남자는 나이먹을수록 세 여자의 말을 잘 들어야 편하다고 합니다.

1. 부인. 2. 골프장 캐디. 3.네비게이션 아가씨.

이게 아닌가??




모두들 없는분은 생기기를, 있는분들은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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