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넘어서 팔복동에서 삼례로 넘어가는 길에 앞에 차에 어느분이 뛰어드셔서 크게 사고가 났어요 저희는 사고차량 뒤에 차였고 다행히 안전거리유지로 충돌사고는 없었습니다 너무놀라서 119에 바로 신고하고 내려서 확인하니 의식은 없으시고 숨은 쉬시더라구요 119에 말씀드리고 차 빼서 다시 가는데 그 사람의 얼굴을 계속 떠오릅니다 풀숲부분에서 갑자기 튀어나오셔서 치인건지 블박을 확인해봐도 앞차랑 거리가 좀 있던 터라 확실히 확인은 안되더군요 거기다 저녁이고 해가 일찍져서 좀 어두웠던터라 블랙박스화면으론 무리고 조금있다가 컴퓨터로 돌려보려고 합니다
확실한건 횡단보도도 아니고 중앙선이 풀숲처럼 나무가 심어져있는 곳인데 갑자기 튀어나오면 운전자는 인지못하고 칠수밖에 없죠... 70키로 도로에서 ... 참 말이안나옵니다 . 앞차주인분도 계속 119랑 통화하시고 한숨쉬시고... 혹시몰라 블랙박스 SD카드 빼서 교체하고 보관중이에요 제발 무단횡단 하지맙시다 ... 진짜 치이신분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