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등록금 내줄 돈도 없는 형편이면서 나한테 왜 4년제 못보내서 미안하다 하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나도 4년제 가고싶다고. 남들처럼
근데 진짜 지금 예치금 넣은 대학 등록금도 못넣을 형편이면서
언니가 이맘때쯤 돈 이야기 안했지만 나한테는 수시쓰기전부터 돈타령햇지.
진짜 나도 독한맘 먹고 재수 생각했는데 재수학원 알아보니까 한달에 200??
내 1년 등록금이 620이라서 바로 접었는데
진짜 언니한테는 등록금의 등 자도 이야기 안꺼내는 엄마가 나한테만 등록금 타령하고
지금 최종 등록 안해준다 하는데 안해주면
나 입학처에 사정말하고 대출내서 내가 내고 다닐꺼임.
그리고 등록금 안내주면 짐싸서 나와버릴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