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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좋은데...ㅇㅂ충이란 의심이....어떻게 하죠...?
게시물ID : gomin_1290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mZ
추천 : 0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12/16 18:23:15
현재 일하는 곳에 썸?을타는 오빠가 있어요. 저는 20살 그 오빠는 27살.
원래 오빠가 말도 없고, 다른 사람들한테 관심도 없고 좀 그런스타일인데요. 제가 여기서 일한지는 한달여가 다되가는데 이오빠랑 연락한지는 1주? 되는것같아요. 1주전에 직원들끼리 술자리에서 번호를 알게되고 따로 카톡 주고받고 어제는 처음 통화도 했네요....제 김칫국...? 일꺼같아서 썸이라는 단어 쓰기가 좀 꺼려지긴했는데....
말하는 걸로 봐선 그날 2차 노래방갔을때 저한테 매력을 느낀것 같더라고요. 그 이후에 뭐 떡밥들이 여러가지가 있었긴 했지만....물어보고자하는게 이게 아니니 다 넘어가고 저도 이 오빠 귀요미페이스에 목소리도 귀엽고요, 옷도 잘입고, 결론은 저도 맘에 들어요.
아 근데 제가 그냥 너무 오버하는것같고 그래서 아니겠지......하구서 넘어가고는 있는데 좀 마음 한켠으로는 찝찝해서요.
오빠가 다른 이상한건 전혀없구요.(뭐 이것도 지켜봐야알겠지만...) 가끔씩 '~노' 말투를 써요. '~했엉?' '웅 그래' 보통 이런 귀여운 말투쓰다가 가끔씩 '뭐하노' '기억 안나는데 왜그러노' 이런식으로 쓰는데....음.....제가 너무 오버하는건지....사실 저도 예전에 그냥 웃길려고 어설프게 사투리 따라하면서 '~노'라는 말투 많이썼어요. 근데 인터넷에서도 '~노'라는 말투쓰면 ㅇㅂ충이다 라는 인식이 강하잖아요. 그래서 은연중에 의심당하고 싶지 않아서? 주의해서 안쓰다보니 이제는 아예 안쓰거든요. 근데 제가 주의를 하다보니 '~노'말투만 보면 ㅇㅂ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러는건지.....
아..............어쩌죠. 솔직히 너무 맘에 드는 오빤데(지금까지는) 너무 켕겨요.
이 오빠도 저처럼 어설프게 사투리따라하는거려나요......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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