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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총질 논란이 너무 서글프네요
게시물ID : sisa_815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탈희망
추천 : 3/12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2/12 03:15:08

에휴
진보&개혁 진영의 사람들이 얼마나 당한게 많으면
정당해 보이는 검증의 과정도 자제해야 하는지 정말 서글픕니다.

실제로 프락치로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프락치는 아니지만 극단적 표현을 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현재 이재명시장 논문 논란은 그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야당 대권주자 지지율2위의 이재명 시장으로서는 당연히 거쳐야할 과정입니다.
오유와 같은 커뮤니티는 그런 논란을 적극적으로 다루고 여론을 형성하는 곳입니다.
이시장님의 논문 표절 문제는 이미 2014년에 이슈화 된 것으로 조기 대선이 유력해 보이는 이 시점에서 다루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프락치(?)적 마인드로 봐서
현재 이재명 시장의 이미지 추락은 전혀 프락치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시장이 경선에서 문재인을 이기고 대선후보가 된 순간이 적당한 타이밍이며
그전에 이미지 추락은 문재인이라는 흐름을 강력하게 해줄뿐입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지금 이 시점의 우리들은 비판은 하되
"이래서 이재명은 안돼, 문재인이 되야해"의 논조는 지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논조는 각 지지자들의 반발을 자극할 뿐이고 정상적 토론이 이루어 지기 쉽지 않습니다.
서로 내부총질 하지마라, 너 프락치 아니냐는 의심만 낳을 뿐입니다.

"이래서 이재명은 이런 문제가 있다"
"이래이래서 이재명의 대처는 해명이 가능하다"
"문재인은 이러이러한 약점이 있지 않냐"
"문재인은 이런 점이 좋고 강점이다"등
서로를 자극하지 않고 토론이 가능한 방식의 이야기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논란은
일단 12일 오늘 이재명 시장이 해명하기로 했으니 해명을 기다려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제가 아는 바를 정리해보면 
2013년도 김미화 김혜수등 논문 표절시비가 많았었음
이시장은 2000년대 중반에 학위를 받았고 당시 논문 예비심사 따위도 없이 보통의 행정대학원이 그렇듯 학위장사한 대학이
2014년이 되어서야 학칙을 변경하는등 꼼수로 예비심사 거쳤고 논문 표절이므로 학위 취소한다고 언론 플레이함
거기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있었음

논란이 된 영상을 봤을때
몇번의 일명 이재명 죽이기, 국정원 사찰 등의 문제로 이재명이 어려움을 겪는 시점이였고
당시 상황 설명 과정에 흥분한 상태에서 말을 너무 가벼이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당시 이재명 시장의 말의 흐름을 볼때 논문 표절 문제를 제기함에 있어 
국정원의 사찰과 학교측의 꼼수를 써서 국정원에 협력한데 방점이 있어서 더욱 흥분하지 않았나 생각되어집니다.


이 영상과는 달리
이재명 논란들을 오마이뉴스 tv에서 인터뷰 한적이 있는데 (https://youtu.be/gn8sSKBLTdc)
거기에서는 본인의 논문은 표절이 맞다고 인정하고 가천대에 대한 비하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논문 표절 문제를 합리화 하는 듯한 발언도 어느정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어떤 해명을 할지 기다려보고 비난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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