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카드를 훔쳐가고 잔돈을 훔쳐가고 필통을 훔쳐가고 수첩을 훔쳐가더니... 결국 제 지갑에 손을 댔네요ㅠ 아이 오기 전에 화장실을 갔었는데, 애가 와서 제가 없으니 얼씨구나 싶었는지 가방을 뒤진 모양입니다. 퇴근하면서 교통카드 충전할려고 지갑 꺼내보니 돈이 없네요ㅠㅠ 사라진건 현금 23000원 뿐이지만 점점 갈수록 애가 대담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아이 어머니께 확인 부탁드린다고 연락은 해봤는데 답변은 "ㅇㅇ이는 안했대요"라시네요. 어떻게해야 할지 참.... 고민되네요. 앞으론 더 관리 잘해야겠다 말곤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