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정말 잘만든 재난영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CG의 어색함은 있지 않을까? 제작비의 부족으로 디테일이 떨어지는 않을까?
등등 의구심으로 봤지만 오히려 부산행보다 더 잘만든 영화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보기전 몇몇분의 후기글에 신파가 지루하다, 신파만 없으면... 등등의 반응이 영화보기 약간의 망설임을 갖게했지요
하지만 해외 재난영화에도 이런 슬픈장면은 꼭 들어가 있지 않나요?
저의 의견은 그 눈물나는 장면들의 눈물이 너무 적어 아쉬웠습니다.
눈문 콧물흘리며 억울 분노 모든 감정을 섞어서 연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가득했지요.
제가 볼땐 신파가 문제가 아니라 눈물쏟는 과정과 그 연기에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잘 만든 재난영화임에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적절히 현시국과 맞물려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