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끝나고 완전 막장입니다 이런 막장분위기속에서 단합대회 한번 해보겠다고 학교에서 좀 머리쓰셔서 12월 30일날 반가부르기 대회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열두반 모두 의욕없고 준비기간 내내 싸우기만 합니다 어찌보면 학교행사라 따라야 한다지만, 시간도 촉박할뿐더러 아무도 하고싶어하지 않으니까 진전이 있을리가요.. 그리곤 학교에서 8~9시간동안 수업시간이고 뭐고 영화보다가 자다가 밥먹고 영화보거나 자다가 집 옵니다. 그럼 집와서 생각합니다. 내가 오늘 하루 뭘했는지. 진짜 한게 아무것도 없어서 현자타임 오기시작합니다.. 차라리 공부할수있는 환경이면 모르겠는데 뭘 할수있을만한 분위기도 아닙니다.. 집에 와서도 좀 뭘 하고싶은데 이미 피곤함에 찌들어버린 후입니다ㅠㅠ 진짜 이게 무슨 짓거린지 모르겠습니다.. 교통비아깝고 시간아깝고 아무런 이유없이 왔다갔다하는거 진짜 기운 쭉쭉 빠지네요.. 그냥 푸념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