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와서 하루에 공부를 한시간 이상 해 본 적이 없어요 전공 과목에선 두꺼운 원서 번역본 한 권을 한 학기에 나가고요 학교에선 교수님이 대체 무슨 말씀을 하는지 알아듣지를 못 하겠어요 교양 과목은 심리학 과목인데 대체 무엇이 중요한 학설이고 무엇이 근거없는 교수님 개인 생각인지 구분이 안 가요 근거없고 재미없는 성욕 이드 운운하는 심리학 진짜 싫어요 ^^... 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만 집중하면 풀 수 없는 문제가 없었는데 세상사 그렇게 논리적이고 간단한 문제는 존재하지 않나 보네요 사범대도 벅차고 학원 선생님으로 천년만년 눈 가리고 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