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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의 예지력..
게시물ID : humorbest_129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조건원샷!!
추천 : 56
조회수 : 285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4/19 21:05:20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4/03 17:46:47
댓글에서 본 어머니가"너 그럴줄 알았다"란 말을 자주 하신다는 말을 듣고 갑자기 머리에서 떠오른 기억이..

저희 어머니도 그런말씀을 자주하시죠..

저번에 라면끓이다가 물 엎지러서 손에 화상입었을때도..

"너 그럴줄 알고 자취방에 바세린 나뒀으니 발라둬"

핸드폰이 주머니에서 빠져 잃어버렸을때도..

"내가 너 핸드폰 그렇게 가지고 다니면 잃어버린다고 했지? 그럴줄 알았다"

자전거 도둑 맞았을때도..

"자전거 자물쇠 큰거로 바꾸라고 말했지? 그럴줄 알았다"

아무튼 내가 저질른 일들은 모두 어머니의 예상안에서 벌어진는 일인거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전화하시더니..

"지금 어떤 아줌마가 너한테 전화해서 뭐 물어볼테니 대답해줘라"

"왜요?"

"너 보험 들었어..생명보험이랑 그런거.."

..
..
생명보험..어머니..설마?  덜덜덜~ 저 어떻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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