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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은 같지만 성격이 다를때
게시물ID : wedlock_5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때땡큐
추천 : 1
조회수 : 178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12/13 10:28:15
제가 연애를 유지할수있게 많은 유부징어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ㅜ
읽고 한말씀씩만 남겨주세요 흐규흐규

 
저와 제 남친은 내성적인 성향이나 가치관은 비슷한데 성격이 반대다보니 무슨 결정이나 계획세울때마다  안맞어서ㅠ힘든점이 참 많은데요 

저는 꼼꼼 확실 준비성 빠릿빠릿  전 좀 준비되어있어야 하거나 급한성격이고 남친은 뭔가 대충대충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느릿느릿 이런느낌이거든요 약간 귀찮아하고 알아보는거ㅜ 

 근데 연애초반에는 남치니가 모든 주도하고 리드해서 몰랐는데
일년정도 지나니까 그 모든걸 제가하고있더라구요
남친이 한게 너무 다 대충한 느낌이들어서 싸우게되고ㅜㅜ
그러다보니 무언가 할때는 책잡히기 싫은지 손을 놔버리네요ㅜㅜ
그냥 하면 하는데로 내버러둬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않아요ㅠ 
항상 답답해하고 만족스럽지 못하고...휴휴 
 
단편적 예를 하나 들자면 여행갈때
저( 대략적 루트와 소요시간 계산후 놀기 가기전 사전예매되는거 봐두기
남친)일단 가서 결정하기 도착후 식당이나 갈곳 찾기
 
 인터넷 하다가 그런 글을봤어요
연애때 단점이던부분이 결혼후 장점되는것

예를들면 
결혼전) 친구가없다 
결혼후) 나가는돈이 없다 가정에 충실한다
이런식으로요

제가요즘 결혼얘기를 남친한테 들을때마다 연애도 힘든데 결혼하면 심해지진 않을까 걱정인데요 

그래서 유부징어 분들께 여쭙습니당
혹시 이런 성격인부부인데  알콩 달콩 잘 사시는 부부나
아니면 이런걸 지혜롭게 잘 넘기는 분이나
아니면 이게 단점으로만 볼게아니라 장점일때가 있다거나...하는 경험 얘기 있으시면 저좀 들려주세요

연애가 끝나지않게 제가 지혜로워질수 있는법 알려주세요ㅜㅜ  

답답하면 제가혼자 하면 되지않냐는 소리 나올까봐ㅠ말씀 드리는데요
전 제가 하는만큼 상대방도 했음좋겠구 나이차도 많이나는데 오빠가 저한테 너무 맡겨버리니까 부담되요 저도 알아서 척척해주는사람 만나고싶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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