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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렷어
게시물ID : humorbest_129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저씨
추천 : 33
조회수 : 4142회
댓글수 : 2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4/19 22:21:52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4/19 21:04:16
할비의기적 평생을 아내로부터 전도를 받았으나 수십년을 교회근처도 가지 않던 할아버지가 일흔이 넘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할머니를 따라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기도나 교회생활이 어색했던 할아버지의 교회 생활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흥분하여 목사님을 찾아갔다. "목사님, 아 글쎄 제가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지 뭐에요." "그렇습니까? 어떠한 기적을 보여 주시던가요" "세상에 제가 요즘 기도 생활 좀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밤중에 자다가 화장실을 갈려고 일어나서 화장실 문만 열면 자동적으로 스위치를 안켜도 화장실불이 켜지는 거에요." "그럴리가요" "정말이라니까요. 목사님! 믿음이 부족하시군요. 하나님의 기적을 믿지 못하시다니..." 할 말을 잃은 목사님은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에게 기적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후 할아버지를 돌려보냈다. 그후 며칠 후 할머니를 만난 목사님이 이런 저런 얘기 끝에 할아버지의 기적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갑자기 흥분한 할머니가 큰 소리로 말했다 - - - - - "이놈의 영감탱이. 어쩐지 요즘 냉장고에서 찌린내가 나더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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