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이 요즘 많이 사고들을 치고 있습니다. 지 엄마는 장염으로 시름시름 하고 있는데도 뭐가 그리 신나는 지 온 집안이 울리게 뛰어 다니고 여튼 조용할 날 없는 연년생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얼마전, 잘 시간이 지나서도 TV보고 떠들고 하길래 아들과 딸에게 착한 일을 많이 해야 산타가 선물준다고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의 한마디 "나 산타가 누군지 안다" 그러면서 씨익 웃는데 등에서는 식은땀이 -_-; 아빠가 삐져서 올 선물은 없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