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젝트하나를 어떤 친구와 같이 하고있는데
평상시에도 알고 있었지만
너무 방어적이어서 너무 힘드러요...
뭐랄까 자기가 상처받지 않으려고 무단히 애쓰는 느낌...
그래서 옆에 있는 저도 상처주지 않으려고 무단히 애써야 하는 느낌...
예를 들어 사소한 부탁하나라도 거절하면
애써 과장되게 웃으면서 하하 알아알아 농담이었어 농담 이러면서 상처받아하는게 보이니까
으어.......겁나 부담스러워요 사실
의견 충돌하는 것도 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전 일단 대화하고 의견이 다르면 얘기하면서 맞춰가는식으로 보통 일을 진행하는데
그친구는 일단 나랑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어 그래그래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 난 다좋아 하면서 입꾹다물어 버리고...
차라리 욕을해 친구야........제발............
정말 제 잘난맛에 고집피우는 사람도 만나봐서 너~~무 힘들었지만 어찌어찌 적응했는데
이건 다시 새로운 유형의 캐릭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