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교육공무직 법안 엄청나게 까이고 수정 검토 중이라는데 이걸로 민주당 조금 좋게 봐주려고 노력중인 어르신들 마음 접게하는데 일조하는것 같습니다.
새누리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더민주에서 음흉하게 이런 정신없는 때에 이딴 법안 내는거 보라고 선거 앞두고 인심써서 표받으려는, 다 똑같은 것들이라는 말 나오기 딱 좋아요.
교사 당사자들도 그렇지만 기존 교사의 가족들, 교대 사대 예비 교사와 그 가족들 생각하면 결코 쉽게 넘어갈 일 아닙니다. 교육행정직렬 준비하시는 분들도 그렇구요.
어르신들은 본인들 자식이 불이익 받거나 차별받는 걸 나라 팔아먹는 것 보다 더 싫어하실 수 있습니다. 내 아들 딸들이 어떻게 공부해서 교사가 되었는데 교육공무직이 교사가 될 수 있냐며 부들부들 하실듯... (물론 이부분 삭제 검토 중이라지만 한번 박힌 이미지 바꾸기 쉽지 않지요 ㅠㅠ)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습니다.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다른 의원님들이 좋은 법안 더 많이 내고 있는데이런 민감한 사항을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법안 발의해서 당 전체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