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인터뷰 했던 홍가혜씨도 언론에 의해 호도되었죠. 홍가혜씨가 잠수사를 대표해서 인터뷰를 했던게 아니라, 자신이 비록 관련된 전문 잠수사는 아니겠으나 도와주기 위해 왔었고 당시 상황 등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을 뿐입니다. 이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는 다른게 아니였습니다. 방송에서 나오는 내용하고 현장상황하고 달랐던 거죠. 그것을 홍가혜씨는 우선 sns을 통해 알립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안되니 정식 인터뷰를 했었던 것인데, 순식간에 관심종자 내지 인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죠. 자신이 보고 들었던 것을 인터뷰 했다는 이유만으로 말입니다.
언론뿐만 아니라 당시 세월호 고의 침몰을 하게 만든 세력들 입장에서도 홍가혜 같은 사람은 절대 있어선, 나와선 안될 존재였을테고
홍가혜씨의 인터뷰를 기점으로 수 많은 언론들이 그 부분에 대해 파고들면 안되기 때문에 홍가혜씨에 대한 사생활 등등 모든 것을 뿌리게 된것이죠. 한마디로 묻어버려야 했기 때문에 묻어버린겁니다. 그와 함께 다른 사람들의 말도 무게를 없애는 계기로도 작용을 하게 만들었고 말이죠.
홍가혜씨 인터뷰 이후로 다른 사람들의 말에는 특히 이종인 대표도 비슷한 방식으로 설계당했다보면 됩니다. 헌데 이걸 홍가혜만의 문제로 몰아간 경향이 컷었죠. 홍가혜 지가 뭔데 인터뷰를 해서 상황을 이렇게 만드나 라고 말이죠.
실시구시라는게 있습니다. 진실을 탐구하려 했다면 홍가혜의 말에 대한 확인을 분명히 해야 했고, 지금에 와서는 당시 홍가혜가 했던 인터뷰 내용이 마냥 허황된 것이 아니란걸 알 수 있죠. 이미 지난 일입니다만 여러 의미로 안타까움이 많이 남습니다.
종로에서 이상호기자님 오시는 시사회에 갔었는데 끝나고나서 해주셨던 말씀중이 하나가..당시 상황에서는 유가족분들도 이종인 대표님 원망하고 오해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중간에서 이간질+전후사정 모르고 그냥 중간에 철수하고 무책임하게 가셨다고 생각하셔서.. 새월호 유가족분들도 영화 보시고나서 우시고 너무 죄송해하셨다고.. 유가족뿐 아니라 온국민이 언론과 뒤에서 주작질하는놈들한테 다속고 놀아난거죠.. 저는 그래서 홍가혜 그분도 너무 안됐고 진짜 그분도 나중에 꼭 명예 회복되시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이미 파파이스에서 한번 나와서 해명하셨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그냥 허언증걸린 여자로 알고있겠죠.. 세월호도 이제서야 뭔가 이상하단걸 알기 시작했자나요.. 갈길이..너무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