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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병신같아요
게시물ID : love_17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변태시네요
추천 : 0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4 00:44:44
어제 헤어졌어요 전화로.
3년를  넘게 사귀고 아직도 너무좋아하는데.
일하는게 바쁘다고, 자야된다고 전화끊고 말끊고.
정리해야겠다는 말에 화가나서 헤어지자는 말.
왜그랬을까요 정말로. 진심이 아닌데. 난 너가 좋아서 미치겠는데 왜 화만 내고 너가 하는말엔 귀를 안기울였을까.
사실말야. 너가 한  그 말. 내가 널 사랑하지않는것 같다는말. 정말 아니야. 난 너가 좋아. 오래사귀어도 설렘이 항상느껴지고 맨날봤어도 너무 이뻐. 볼때마다 뽀뽀하고싶다는말 진짜야.. 
헤어지고 너가 나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사진을보는거 진짜 너무 아파 마음이. 그냥 눈물이나. 일하면서도, 걸으면서도. 지금이순간에도. 근데 너가 너무 보고싶어.
전활하고 사과하고 목소리를 듣고싶어. 다신 들을수없는 너의 애교도 듣고싶고.. 사랑한다는 말도 듣고싶어. 
근데, 너무 겁이나. 너가 날 완전히 정리했을까봐. 내가 그렇게 상황을 만든건데도 그래. 나진짜병신인가봐. 나 어떡하지. 너없는 단 하루도 상상하지 못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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