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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웃었던, 한자시간 [GOD - 어머님께] 한자버전
게시물ID : humorbest_129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카리군-光
추천 : 72
조회수 : 8172회
댓글수 : 2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4/20 12:17:24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4/20 09:49:09
-펌-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모친 전상서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적이 없었고 유년기 이래 본인가정 경제상황 열악 외식 경험 극소수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끓여먹었던 라면 근로현장 출타 모친 부재시 독수공방 라면 조리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워서 맛있는 것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라면섭취 의욕상실 산해진미 섭취요구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결국 모친 주저주저 은닉자금 인출 전화주문 자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흑색면 일인분 극도 행복감 조성 모친 섭취거부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모친 고백 흑색면 혐오 모친 고백 흑색면 혐오 야이 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이야~~ 계속 생명유지 후회막심 안구액 방류 야이 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야이야~~ 계속 생명 유지 통증 극심 재차 미소 회복 중학교 일학년때 도시락 까먹을 때 다같이 함께 모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중학 일년시 휴대식 섭취시 일동집합 휴대식 용기 개봉 부잣집 아들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부유층 자재 비분강계 저질 불량 반찬 타박 창피해서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수치심 발동 안구액 분출 부유층 자재 본인 조롱 참을 수 없어서 얼굴로 날아간 내 주먹에 일터에 계시던 어머님은 또다시 학교에 인내심 한계도달 안면 강타 근로 모친 재차 학교행 불려오셨어 아니 또 끌려오셨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며 비셨어 출두요구 부재차 강제견인 향후 폭행 일체금지 그녀석 어머님께 고개를 숙여 비셨어 피해자 모친 방향 비굴자세 석고 대죄 우리 어머니가 비셨어 본인 모친 사죄 아버님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마침내 조그만 식당을 하나 갖게 됐어 부친 사망 불구 오등 목표 달성 소형식당 매매계약 체결 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주름진 어머님 눈가에 눈물이 고였어 소규모 불구 행복감 만끽 피부노화 모친 안구 수분 함유 어머니와 내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식당이름을 짓고 고사를 지내고 모친 본인 성명 선행 문자 발췌 상호 결정 고사진행 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줄 모르고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되었고 심야시간 불구 참석자 일동 퇴장 거부 축하 계속 연장 자정이 다 되서야 돌아갔어 피곤하셨는지 어머님은 자정 도달 귀가 조취 기절지경 록다운 모친 어느새 깊이 잠이 들어 버리시고는 깨지 않으셨어 다시는.... 초고속 숙면 상태 돌입 과로사 절대 불기상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번도 말을 못했지만 아이라부유 과거형 고백 경험 전무유무 사랑해요 이젠 편히 쉬어요 내가 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라부 유 절대 안정 요망 본인 부재 세상 영원 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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