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극장에 개봉되었던 것도 몰랐는데 우연히 어제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맘편히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청소년분들이 보면 힐링하는 느낌도 있을 겁니다. 머리아픈 것도 없고 정말 편안하게 즐기면서 볼 수 있어요. 심은경씨 연기 뿐 아니라 출연배우들 모두 개성넘치게 연기를 너무 잘하시네요. 비유하자면. 그냥 담백한 하얀 우유를 시원하게 마신 느낌.?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싱겁지도 않고 청량감마저 느껴지는 담백한 우유예요. 특히나 수능끝난 고3 분들이 보면 공감 많이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