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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은 꼭 공정히 경선치르며 검증받기 바랍니다.
게시물ID : sisa_816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옥
추천 : 14/3
조회수 : 10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14 09:23:39
음주운전이고,논문이고,욕설이고 다 치우고요.
그런 사적인 문제 넘어가고요.
2007년에 정통대표로서 박스떼기등의 부정에 연관있는지, 알고있었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 말뿐이 아닌 근거와 있는 해명을 하시고, 그쪽 계열과 확실히 선을 그었는지도 밝혀야하며, 무엇보다 경선룰은 지도부에 일임하고 정해진 룰에 따라 경선 치르기를 바랍니다.
절대로 국민여론 들먹이며, 국민이 시킨다는 식으로 자신에게 유리해보이는 조건 걸지 마시기 바라고요.
그냥 다섯이든 여섯이든 주자들끼리 공정하게 경쟁하십시오.

그런 조건 거는 순간 2007년 트라우마 되살아납니다.
결선투표는 2012년에 민주당원이 아닌 안철수와 단일화하기 위해 필요했던것일뿐, 지금은 주자들이 모두 민주당원이니 당원들의 선택을 받으면 됩니다.
30%정도 일반인의 비율을 넣을 수는 있겠지만요.
당원도 국민입니다.
당원은 당원이고, 일반인만 국민입니까?
지금의 당원은 옛날처럼 돈이 오고가는 사조직이 아니라 모두 자발적으로 가입해 이루어진 개인들입니다.
그중 문재인 지지자가 많은 것은 문재인이란 정치인에 대한 호감과 신뢰로 인한 거죠.
1년전의 온라인 입당러쉬 등으로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거 가입한건 어떤 인위적인 조작도 아닌 자발적인 선택입니다.

앞선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렇게 된 지금의 판이 불리하다고 국민경선이니, 결선투표니 하지 마세요.
지금부터라도 이재명 시장이 업적 쌓고 정치활동 잘해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켜 세력 만들어나가면 되는겁니다.
이런 말하면 이번 대선 포기하란 거냐 반박하겠지만, 자신이 불리한 판을 인위적으로 뜯어고쳐 유리하게 만드는 것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이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게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적지 않겠습니까?
당내세력이나 인지도에서 문재인 전대표에게 밀린다는건 지금의 이재명 시장으로선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니 시간을 두고, 차곡차곡 세력과 인지도를 쌓으면 되는 겁니다.

이번 경선에 나와서 검증받으시고,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시고, 공정하게 경쟁하시기 바랍니다.
룰을 이렇게 저렇게 변경하자 이런 소리는 제발 하지 마시고, 정책과 비전으로만 승부하세요.
그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고, 호감과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겁니다.
설령 이번 대선에 나가지 못한다하더라도 그런 것들이 자산으로 쌓일겁니다.
제발 무리수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이재명 시장 비롯한 대선주자 모두 경선룰에 대해선 언급말고 단순하게 공정하게 경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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