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에 여러 증인들이 출석하지만 과연 그들 중 진실을 말하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질의를 하는 의원들도 진실에 접근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지만,
답변을 하는 증인들이, 이미 "짜여진 각본"에 의해 "드러난 사실"까지만 얘기한다면 진실은 어떻게 될까요?
우병우의 출석예고를 보고 더더욱 걱정이 앞서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양심선언"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박근혜의 가까이에서 진실을 알고 있는 어느 누군가가(그게 간호장교든, 보좌관이든, 어느 누구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큰 용기를 내서, "양심선언"을 해 준다면.....
의원들도, 증인들에게, 질문지, 답변지 다 집어치우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을 걸고, 진실을 말해 줄 수
있냐고... 그렇게 접근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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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저도 한숨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