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고는 친구가 그려준 실바언니와 스랄오빠-_-)



사귄지 햇수로 7년째 되는 남친이랑 오랫만에 데이트를 합니다.
여태까지 서로 일이 바빠서 주말에만 만났는데 
그나마도 서로 집에 신경쓰느라 데이트라고는 꿈도 못꿨거든요.
가끔 시간이 나서 데이트를 한다고 쳐도, 게임 좋아하는 오빠 취향에 맞춰 
겜방에서 10시간씩-_- 죽치고 앉아있고 배고프면 밥먹고..
그정도였어요.
오늘 몇년만인지 모를 데이트를 한답니다 ㅎㅎ
아침에는 깨알같은 눈도 오네요
(ㅅㅂ 눈 싫은데 -_-)
나름 치마도 입고 점심시간에 짬내서 변신할 얼굴 변신도구들도 가져왔고
이제 데이트를 어디서 하느냐만 남았는데.
이거 뭐 당췌 모르겠으니 말입니다.
영화는 일요일에 오빠 어머님이랑 보기로한데다 영화관만 가면 오빠가 자버려서..
영화관은 패스고..
서울이면 상관없으니 어디든 알콩달콩 데이트할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추천 바랍니다!!


오유님들을 믿어요

댓글 달아주시면 생깁니다!(백오십이번정도 기도해주겠음!!)
(회사에 귀엽고 앙증맞고 생각도 깊고 성격도 좋은 쏠로 여동생도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