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게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그.. 먹을것을 조절한다 라는 조건을 세워두고
(꼭 생채소 양상추 닭가슴살 이런게 아니라 일반 가정식 먹던음식인데 양을 반으로 줄임)
하루에 한시간씩 훌라후프 열심히 돌려도 웬만큼 빠지나요? 배..만 빠지죠?ㅠㅠ
그 허벅지나 다리 라든가.. 그런쪽 살을 빼려면 헬스장은 필수인가요?
헬스장 한번 가봤는데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ㅠㅠ 두달 다녔었거든요
가족들도 막 너 헬스장 안가냐고 눈치주고 안가면 사람 무안하게 만들고 그래서 더 싫었던것도 있긴 한데
제가..런닝머신을 올라가도 스피드 5.5가 한계예요 ㅜㅜ
평소 보폭도 작고 걸음도 느려서 ㅜ 5.5도 뒤로 아슬아슬 떨어지기 직전까지 밀려본적 있어요..
두달을 다녔는데도 6은 무리더라구요.. 다들 6은 간단하게 걷는데..
5.5가 체감스피드 7~8이예요..ㅜㅜㅜ
가봤자 아 씨...언제끝나.. 하면서 하기싫어서 거의 설렁설렁 하다 오게 됐구요..ㅠㅠㅠ
그래도 헬스장이 좋은게 운동기구도 많고 강도를 알맞게 조절할수 있다는거거든요 ㅜㅜ
제가 예전에 헬스장 안다닐땐 운동장 1시간 걷기를 했었는데.. 헬스장 다니고 나서부터 알겠더라구요
나 그때 걸은거 운동 한개도 안되는거였구나..하고 ㅜㅜ
위에서 썼듯 제가 보폭도 작고 걸음걸이도 느려요
런닝머신 스피드 4 가 제 걸음속도보다 조금 더 빠릅니다.
전 운동장에서 걸을때 나름 신경써서 빨리 걷는다고 걸었는데
런닝머신 스피드로 따지면 4.5 나왔을거예요
이런 점에서 ㅜ 헬스장이 내 운동강도가 너무 느슨해지지 않도록 탁 잡아주는 역할에서 괜찮은데..ㅜㅜ
문제는 지루하고 귀찮고 헬스장 존재자체가 점점 스트레스가 되어 간다는게..문제네요..ㅠㅠㅠㅠ
근력운동..같은 경우엔 파이로스님이 올려주신 맨몸운동 그 강좌대로 해도 되나요?
어 그리고 유도나 태권도 같은 운동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ㅜㅜ
저도 살 빼서 이쁜 옷 입고 싶어요..ㅠㅠ
+
아 이렇게 글 쓰면 꼭 '군것질거리' 끊으라고 하시는분들 있을까봐 적습니다
저는 군것질을 하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
과자?빵?초코렛? 있어도 안먹고 순간 먹고싶다고 사와도 박스도 안뜯고 흥미잃어서 방바닥에 나뒹굴게 합니다..ㅠ
저는 그런 군것질류 보다 밥 먹는걸 더 좋아해요 ㅜ 밥도 한공기 먹지만 반찬욕심이 많아서 몇개씩 더 집어먹고..
그렇다고 반찬만 무지 집어먹어서 반찬을 싹쓸이해버리는 그런 정도도 아니구요..
제가 하는 일이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해야하는 일이다 보니 먹고 앉아있고 해서
움직일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커졌다는게 문제네요 ㅜㅜ
맥주..는 많이 마시는데 살빼려면 끊어야죠..ㅠㅠㅠㅠ 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