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서는 항상 서로간의 기브엔테이크(give and take)가 존재하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하고 맞춰가는 과정, 또는 맞춰가며 자신의 보이지않던 문제들을 인지하며 관계를 위해 고쳐가는 과정이라 생각듭니다.
사실 다수의 연애 문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한 배려가 다를때, 서로의 배려를 인지 못할때 관계서 트러블이 생기고요. 그렇게되면 자신이 베푸는 사랑과 배려가 상대방이 베푸는것에 비해 월등히 높게 느껴지며, 자신이 인지하던 평등한 관계 (give and take)가 무너지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서로의 기대치의 차이를 상습적으로 확인하고 이해하기 위해 소통해야하는데, 말이 쉽지 실제로는 양측다 굽히지 못할 부분들도 존재하고,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고싶은 마음은 자칫 잘못하면 싸움으로 번집니다.
그러니 진정하게 사랑한다면 상대방의 변화에 대한 부탁이나 요구를 되도록 하지 않는게 예의인것같고, 자신의 기대속의 상대방을 사랑하는것이 아닌 현재 상대방을 사랑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평등한 관계는 중요하지만, 너무 give and take에서 이득/손해에 얽매이지 마시고요. 상대방도 본인과 같이 자신의 배려에 대한 돌아오는 배려가 없다고 느끼고 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상대방이 너무 안맞아서 정으로도 버티기 힘들면, 어쩔수없지만 헤어지면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