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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고, 휴가나왔습니다. 그리고 고백하러 지금 갑니다.
게시물ID : gomin_129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상병군인
추천 : 2
조회수 : 177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1/03/11 00:45:16
좋아 하게 된지는 어언 2년.

대학생으로 입학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처음에 친구로 시작했던 그녀를

계속 마음을 숨기고 친구로만 지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숨기고 군대를 갔습니다.

군대 가서도 시들지 않는 마음..

군대가서도 연락을 쭉 하고 지냈습니다.

백일휴가때 만났습니다. 좋게 만나고 난 뒤에 헤어졌습니다.

이제 두번째 휴가를 나왔습니다.

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와서, 다시 똑같이 보내고 난 뒤에..

두번다시, 같은 아쉬움 남기지 않기 위해.. 맨정신으로.

모진 욕 먹을 각오 하고, 거절당할 각오 단단히 하고

마음 전해주고 오려고 합니다.

갔다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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