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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에 대해서..
게시물ID : sisa_817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씨좋다
추천 : 5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15 09:04:35
인터넷에 떠도는 공무직 관련하여, 잘못된 부분도 있고..
당사자들인 공무원은 노조불가에 정치적 개입을 못하도록되어 있기에 적극적인 대응은 못할겁니다. 그래서, 교행직 공무원 남편인 제가 주워들은 것을 바탕으로 정리해드릴께요..

일단, 임용은 처음에는 개정사항 올렸다가 지워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목적이 무기계약직 복지 향상에 있기때문에..
임용 준비생들은 영향이 적거나 미비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중요한건 교행직인데요..일단, 교행직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학교다닐 때, 서무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교 재정과 예산을 담당하고 있구요..
와이프 했던 업무로는 시설관리, 선생님 월급, cctv 관리,
기타 범죄기록 조회 및 급식 업체 계약.. 기타 잡무등을 했네요.. 그리고, 여기 국회의원 분들이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는 공문들을 처리했구요..

 업무난이도는 신규시절 고등학교에 있었을 땐, 연애중이었는데..죽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살았네요.. 가슴 철렁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지금은 중학교에 있는데.. 넘 편하답니다. ^^;;
이래서 공무원이 좋다고 하는것 같다고 하네요..
업무 난이도는 학교마다, 직급마다, 교육청인지 학교인지에 따라서 천차만별인것 같더군요.. 

그리고 공무직..  현재 무기 계약직인데..
현재 와이프 학교에는 두분이 계시는데,
 제가들은바로는 한분은 민원 담당하고 계시고,
 전화오면 돌려주는 일을하고 한분은 잘 모르겠네요..
두분다 좋은 분들이고 잘도와 주신다고는 하더군요.

일은 단순업무고 편한것은 당연하고..
지인의 추천이나 면접만 보고 왔구요.
최근에는 인사담당하는 부서가 있다고는 하는데..
서류, 면접으로 알고 있어요..바뀐지 몇년 안되었습니다.
그래봤자. 인사담당자의 영향이 있을겁니다.
교육감이나 교육장,4급 공무원이 담당자 전화 한통하면??
(이부분은 제가 틀릴수도 있어요..   틀렸다면 댓글 좀)
  
한가지 웃긴것은 두 공무직 업무는 둘이  같은데..
들어온 시기에 따라서 월급이 천차 만별이라고 하네요..
한분은 호봉제.. 20년가까이 된분은 월급이 300 가까이된다고 합니다. 다른 한분은 180에서 200정도?

5년차 8급인 와이프가 180정도 받는데..  제일 적게 받는다고 한걸 봐서..그정도로  추정됩니다.
공무원과는 달리 명절 휴가비와 보너스는 처음에는 없었는데..
최근 추가 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무기계약직은 정년60 보장입니다.
 
이게 대충 현 상황이구요..
왜문제가 되냐면요.

공무직으로 돌려 호봉제를 해서 들쭉날쭉인 월급 청산한다는 것은.. 위 호봉제를 반영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 받은 월급을 
줄이는건 말이 안되니까요 

그러면 전화 받는 사람이 300 만원대.., 아이들 시험지 오답체크하는 사람도 300만원대..기타 잡무도 300만원대..물론 경력이 많아졌을 때 기준입니다.
그래서  5년간 8조원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출처는 반대한 당에서 근거로 제출했구요..
(정치적 입장은 최대한 배제하겠으니 이글도 최대한 정치적으로 보지말고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부족한 예산은? 업무 분장이 다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돈 더주는데.. 지금보다는 일을 좀더 해라.. 그런식으로..
조건이 많이 좋아졌는데, 아마 수긍하겠죠..  그러면 당연히 공무원 TO가 줄겠죠?

누군가가 밥그릇 싸움이라고 욕하시는데..
사실 기존 공무원은 기분 나쁜정도지.. 진급 경쟁도 되지 않으며.. 그들이 7급 6급 일을 할것이 아니기에 상관없어요..

현실은 지금 노량진에서 몇 안되는  자리를 향해 노력하는 공무원 준비생들과 
200가까이 받고 고용 안전에 편하게 일하는 무기계약직과의 밥그릇 싸움입니다. 판단은 님들이 하시구요..

그리고, 이법안이 통과된다면? 교행직만 해당될까요?
일행직은? 기타 다른 무기계약직들..
가만이 있을까요? 전부 데모하고 바뀔겁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공무원 준비생들..

저나 와이프가 기득권이라고 자기 밥그릇 챙긴다고 뭐라하시는데..

기회의 평등이 우선시 되어야 좋은 세상 오지 않을까요?
월 200도 못받고 계약해지 걱정하며 개처럼 일하는 비정규직 당연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운좋게.. 인맥으로..
들어와서 취업 준비생들의 앞길은 막는다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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