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도 "특히 반문연대라는 역습은 내 실수이고 오버이기도 했다"며 "내 선의가 정치 기득권자에게 통할 거라고 봤는데 언제든 다르게 해석되고 악용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있을 곳은 정치 기득권이 아니라는걸 절감했다. 내가 있을 곳은 현장의 국민 속"이라며 "국민을 대변하는 충실한 머슴이 되겠다"고 덧붙였다.당내 경선에 대해서는 "지금 경선룰로 싸우면 똑같은 사람 취급받는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국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합리적인 룰이 만들어질 것으로 믿고 있다. 역사적 경험이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대선 경선 당시의 '100% 국민경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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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가...악용됐다라...ㅋ이거 뭐 사과도 아니고 자신의 불리한 주제를 슬쩍 비틀어 역공격하는 기술까지 갖추다니..
이제 정치인 다 됐네요.
여타 정치인의 두루뭉술한 발언들과 달리 '박근혜탄핵주장'처럼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워딩으로 국민들로부터 '사이다'
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를 얻으신 분인데...뜬금없이 '정치기득권자'라..
이재명이 말하는 '정치 기득권자'가 혹시 안희정지사님을 지칭하는것 것인가요?
고구마를 노리더니 급체를 하셨나... 구사하는 워딩이 어느순간부터 고구마로 변한느낌..
'내가 있을 곳은 현장의 국민 속' '국민을 대변하는 충실한 머슴이 되겠다'
이재명 시장님. 인기와 포퓰리즘은 한 끗 차이입니다.
요즘 들어 이재명 시장님의 사진을 보는 내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짐을 느낍니다.
물론 시장님은 평소와 다름없이 찍으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새누리당 한선교가 끔찍히도 싫습니다. 한때 좋아했던 아나운서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