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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사건의 진실.
게시물ID : humorstory_207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타세일러
추천 : 2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08 14:03:39
사실 아버님이 술 한잔 하고 계시던 그 시각.

장사가 어지간히 안되던 피자집 사장님 역시 술 한잔 하고 계셨습니다.

심심하게 혼자 마시긴 뭣하여 TV를 틀어 무한도전-박명수의 기습공격 편을 보면서요.

적당히 취해 가게 문 닫으려 하는 찰나 아버님이 들어오셨어요.

정신이 멀쩡한 사람이 술취한 사람을 보면 '아 저사람 술취했구나'

생각이 들지만 술취한 사람이 술취한 사람을 보면 정상적인 사람으로 인식이 됩니다.

멀쩡한 사람이 피자 40판을 시켜 의아했던 사장님은 방금 보았던 TV를 생각해내곤

'아직 세상은 참 따뜻해'란 생각을 가지며 오븐을 예열하시지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누구도 잘못한게 아닙니다.

잘못은 박명수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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